"야간에도 달랑 1명…수안보 하수처리장 관리 개선해야"

기사등록 2026/10/21 15:38:58 최종수정 2026/10/21 15:48:24

김자운 충주시의원 "적정 인원 재산정하라" 요구

5분 발언하는 김자운 충주시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 수안보 공공하수처리장 인력 운용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자운(민·충주사) 충주시의원은 21일 시의회 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시설 규모와 처리 공정, 위험성, 24시간 운영체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제 적정 인력이 몇 명인지 객관적으로 다시 검증하라"고 시 집행부에 주문했다.

그에 따르면 1998년 준공 이후 하루 1만4000t의 하수를 처리하는 수안보 공공하수처리장은 28년이 지난 노후 시설이지만 하루 24시간 풀가동되고 있다.

평일 주간에 6명이 근무하고 있으나 야간과 공휴일에는 단 1명이 시설을 책임지고 있다. 시가 직영하는 다른 하수처리장은 야간에 3명이 근무하지만 수안보 하수처리장은 지난해부터 야간과 휴일 1인 당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김 의원은 "사고가 발생하거나 설비에 문제가 생긴다면 휴일이나 야간 근무자 한 사람이 현장조치와 상황보고, 비상연락까지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면서 "현장에 필요한 안전인력을 실제로 확보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그는 "하수처리장은 단 몇 시간만 정상적인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아도 시민 생활과 환경, 관광지역의 이미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야간·휴일 비상대응체계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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