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맡긴 반려견 10여차례 내동댕이 20대女

기사등록 2026/10/21 15:37:51 최종수정 2026/10/21 15:46:24

마트 앞에서 맡긴 지인 반려견 학대 의혹…고소장 접수

반려견 척추·다리 크게 다쳐 입원 치료 中…추가 수술 필요


[인천=뉴시스]우은식 기자, 이시현 인턴기자 = 지인이 잠시 맡긴 반려견을 수차례 바닥에 내동댕이쳐 다치게 했다는 의혹을 받는 2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1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55분께 인천 부평구의 한 마트 앞에서 지인의 반려견을 약 20분 동안 10여 차례 바닥에 내동댕이쳐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견주인 자매는 반려견의 마트 출입이 제한되자 A씨에게 잠시 반려견을 맡겼던 것으로 파악됐다.

견주 측은 A씨가 자신들에게 쌓인 불만을 반려견에게 표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 반려견은 척추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추가 수술이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과 고소인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고소인과 피고소인을 불러 동물보호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