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효는 2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자필 편지를 올리고 "어린 시절부터 21년간 함께해 온 JYP와의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05년 연습생으로 입사해 유년기와 청소년기를 JYP에서 보낸 그는 "스물한 해라는 시간을 몇 문장으로 정리하려니 쉽지 않다. 좋은 날도 있었고 그렇지 않은 날도 있었지만, 그 모든 시간이 지금의 저를 이루고 있다는 사실만큼은 분명하다"며 JYP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지효가 설립한 새 법인은 '이밋하우스(EMITHAUS)'다. '발산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이밋(EMIT)'에서 착안해 아티스트의 개성과 창작 가능성을 음악과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지효는 "저에게 독립은 지나온 시간에 대한 결론이라기보다 앞으로의 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선택에 가깝다"며 "이곳에서 아직 발견하지 못한 저의 가능성까지 자유롭게 펼쳐가고자 한다. 익숙한 환경을 벗어난 만큼 모든 선택과 활동에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적었다. 이밋하우스는 지효의 활동을 시작으로 향후 아티스트 발굴 및 영입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2015년 데뷔한 트와이스는 2022년 멤버 전원 재계약을 맺었으나 최근 재논의 시점을 맞아 개별 행보를 구체화하고 있다. 앞서 정연이 연기 활동 병행을 위해 바로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채영은 독립 프로젝트 '릴 판타지(LIL FANTASY)' 활동을 알렸다. 리더 지효까지 독자 레이블을 세우면서 트와이스는 그룹 결속을 유지하는 동시에 개별 역량을 펼치는 '따로 또 같이' 2막에 들어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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