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흉기난동범 최충락(59)의 범행으로 심정지 상태에 놓였던 19세 여성 피해자가 여전히 의식불명 상태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인천시 남동구 대형 상업시설에서 최가 휘두른 흉기에 찔린 A(19)양이 현재까지 의식불명 상태다.
A양은 당시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응급수술을 거쳐 맥박이 회복됐다.
하지만 이날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했고, 기계호흡에 의존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다.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총 10명이다.
A양 외에도 20~50대 남녀 7명이 칼이 찔리거나 도망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2명은 다치지 않아 자진 귀가했다.
최충락은 지난 13일 오후 1시48분께 대형마트와 영화관 등이 입점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상업시설 씨앤씨(see&see)건물에서 이용객 10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로 구속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병원 측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게 된 것에 대한 불만을 사회에 알리기 위해 범행을 하게 됐다"며 "뉴스거리를 만들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는 범행 당일 아침에 자택에서 흉기와 가위, 망치 등을 배낭에 챙겨 나와 보호감찰관과 점심 식사를 하고 인천시청 인근 방송통신대에서 휴학계를 제출한 뒤 건물에 진입해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경찰은 이번주 안으로 최를 공소청에 송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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