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돌봄 대상자 발굴 나서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거동이 불편해 병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민간 구급차 이송 비용을 지원해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
횡성군은 이달부터 '중증 거동 불편자 비응급 이송 처치료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대상자 중 앉은 자세를 유지하기 어려워 이동 침대가 필요하고 일반 차량이나 기존 이동 지원 서비스를 이용하기 힘든 중증 거동불편자다. 대상자는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 항목은 진료·검사를 위해 자택과 의료기관 간 왕복 이동·진료 후 귀가에 드는 비응급 민간 구급차 비용이다. 실제 발생한 금액을 기준으로 편도 최대 20만원까지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본인과 가족 뿐만 아니라 이웃, 의료기관, 돌봄기관 등을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문의하면 된다.
횡성군은 신청자의 건강 상태와 일상생활 수행 능력, 돌봄 필요도를 종합적으로 살펴 방문 진료와 방문 건강관리, 일상생활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응급 상황에서는 119구급대를 이용해야 한다. 다른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 응급환자를 이송할 때는 보건소의 별도 응급환자 이송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장신상 군수는 "거동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필요한 진료를 미루거나 병원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찾아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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