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스페이스X"…깜짝 실적·합병 기대감에 관련주 '들썩'

기사등록 2026/10/21 10:43:12 최종수정 2026/10/21 10:46:24
[워싱턴=AP/뉴시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1일(현지 시간) 제공한 영상 사진에 우주비행사 4명을 태운 스페이스X 우주캡슐이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고 있다. 2026.10.02.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3분기 깜짝 실적과 합병 논의 공식화에 21일 국내증시에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17분 현재 스페이스X에 특수합금을 공급하는 스피어는 6.24% 상승 중이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3.81%, 미래에셋증권은 3.61% 각각 오르고 있다.

와이제이링크와 미래에셋벤처투자, 에이치브이엠은 2%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는 뉴욕증시 마감 후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순이익·스타링크 가입자 수 등이 예상치를 웃돌았다.

3분기 매출은 예상(129억 달러)을 웃돈 14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주당순이익(EPS)은 전망치(0.15달러)를 크게 웃돈 0.35달러를 기록했다.

AI 산업에 대한 매출 역시 예상(63억 달러)을 웃돈 75억6000만 달러를 나타냈고, 통신 부문과 우주개발도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우주개발의 경우 시장이 3억 달러의 손실을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700만 달러 수익을 보였다. 다만 로켓발사 횟수는 예상(41회)을 밑돈 35회였다.

머스크는 이날 스페이스X의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페이스X와 테슬라가 합병 가능성을 논의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각각 구성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우리가 사실상 초지능 특이점에 진입한 상황에서 두 회사를 합치는 데 상당한 이점이 있다"며 "좋은 생각이라고 보지만 결국 주주들이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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