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무총장 대변인 최근 장터와 민간 주택 폭격 비난
전국적으로 주거지 드론공격 성행.. 아이들· 가족들 참변
" 수단의 서 코르도판 주 알디바브에서 일요일에, 주민들이 모인 장터에다 무차별 무인기 폭격을 해서 수 십명을 살해했다는 보도가 있었다"며 스테판 두자릭 유엔사무총장 대변인은 이를 강력히 비난했다.
"이번 공격은 정말 깊이 우려할만한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수단 전국에서 이와 비슷한 무자비한 드론 공격이 가해진다는 사실에 우리는 여전히 놀라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그 뿐 아니라 그런 공격으로 치명적으로 중요한 인프라까지 파괴하고 있다. 가뜩이나 3년 넘게 계속되는 내전으로 충분히 고통을 받고 있는 수단 국민들에게 이런 공격은 집단 사형선고나 같다"고 두자릭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수도 하르툼에서는 19일 주거지역을 폭격한 무인기 때문에 2살에서 6세 사이의 어린 자녀들 3명과 아빠가 살해당했다.
남쪽 사우스 다푸르 주에서는 19일 주도 리얄라의 주택가를 강타한 무인기 폭격으로 민간인 사상자들이 다수 발생하고 주변 지역의 주택들이 대부분 파괴당했다.
20일에는 화이트 나일 주에서도 텐달티 시내 최대의 발전소가 폭격으로 파괴되어 주민들이 고통을 겪었다.
그는 수단과 남수단 사이의 남쪽 국경지대 아비에이 지역에서도 드론 군단이 폭격을 가해서 19일 아미예트 시장을 비롯한인구 밀집 지대에서 최소 28명이 살해 당했고 부상자 수는 집계조차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유엔사무총장의 개인 특사 페카 하비스토가 제네바에서 수단 휴전을 위한 국제협의체인 "수단 평화 이니셔티브 관련 협의회"에 참석하고 있지만 정작 수단정부군과 수단의 신속지원군 대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 단체는 수단 내전 사태를 끝내기 위한 중재국 협의체로 탄생한 것이어서, 수단 정부나 RSF군은 애초부터 논의 주체에서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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