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허성태가 '오징어 게임'의 글로벌 흥행 이후 부담감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20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이세돌, 허성태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허성태는 2021년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이후 공황 증세를 앓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다음 작품이 사극이었는데, 촬영을 중단시키기도 했다.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이 전부 감시자처럼 보였다"며 "'떴는데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지 보자'라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그런 게 아니라 같은 스태프이자 팀인데"라고 털어놨다.
이어 "매일 연기가 똑같다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컸다. 특히 악역은 더 강한 것 같다"며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 신경 쓰고, 혹여나 그런 말이 나오면 많이 힘들었다. 당시 약을 먹고 심리 치료를 하면서 나아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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