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정관장 3-1 제압
흥국생명은 15일 전남광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SOOP을 세트 점수 3-0(25-12 25-20 25-19)으로 완파했다.
앞서 정관장과 IBK기업은행을 모두 꺾었던 흥국생명은 조별리그 3전 전승(승점 8)을 기록, A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16일 열리는 GS칼텍스-현대건설전 승자와 17일 오후 1시30분 결승행을 다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페퍼저축은행 구단을 인수해 출범한 SOOP은 첫 공식대회인 이번 컵대회에서 3전 전패로 조별리그 탈락의 쓴맛을 봤다.
외국인 선수 오드리아나 피츠모리스(등록명 오드리아나)와 주포 박은서가 모두 컨디션 문제로 대회에 불참한 가운데, SOOP은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한 채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 시즌부터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은 아시아쿼터 자스티스 야쿠지(등록명 자스티스)는 이날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6득점을 뽑아냈다.
1년 만에 프로 무대에 돌아온 표승주도 10점을 거들었다.
공격성공률 85.71%를 찍은 자스티스의 활약에 1세트부터 20-5라는 큰 점수 차를 벌린 흥국생명은 이후 점수를 주고받은 후 25-12로 순조롭게 첫 세트 승리를 따냈다.
2세트엔 보다 접전이 펼쳐졌다. 흥국생명이 20-14를 만든 후 SOOP은 상대의 서브 범실에 이어 박수빈의 서브에이스가 연이어 터지며 3점 차까지 추격했다.
3세트 들어 외국인 선수 옌시 킨델란(등록명 킨델란) 대신 투입된 문지윤이 자스티스와 함께 5득점씩을 거들며 흥국생명은 25-19로 세트를 마무리, 이날 경기를 완승으로 매듭지었다.
이어 열린 A조 다른 경기에선 IBK 기업은행이 정관장을 세트 점수 3-1(25-19 25-20 25-27 25-15)로 눌렀다.
2승 1패로 A조 2위가 된 IBK기업은행은 17일 오후 4시30분 B조 1위 한국도로공사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정관장은 1승 2패로 대회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이 38점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정관장은 종휘가 21점, 박혜민이 16점으로 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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