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톱모델 이현이가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이현이는 최근 체중 감량에 성공했다고 답했다. 함께 출연한 고영배는 "원래 키가 큰데 살이 빠지니까 더 커 보인다"며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이현이가 공개한 체중 감량의 핵심 비결은 식단 구성 시 '달걀'을 활용하는 것이다. 그는 "아침 시작을 탄수화물이 아니라 달걀로 시작한다. 그러면 달걀을 일단 2개, 3개를 먹으니까 다른 걸 먹을 양이 줄지 않느냐"고 설명했다.
식사 극초반에 달걀을 먼저 섭취하면 포만감이 먼저 형성되어 자연스럽게 이후에 섭취할 다른 음식의 양을 줄일 수 있다는 원리다.
탄수화물보다 단백질이나 식이섬유를 먼저 섭취하는 식습관은 체중 감량과 건강 증진에 매우 효과적이다.
우선 달걀은 단백질 생체 이용률이 가장 높은 '완전식품' 중 하나로, 식사 초반에 달걀을 섭취하면 위장관에서 위배출 시간이 지연되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이로 인해 식사 전체의 총 칼로리 섭취량을 자연스럽게 줄일 수 있으며, 불필요한 과식이나 잦은 간식 섭취를 예방하는 데 유용하다.
또한 식사 순서상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달걀을 탄수화물보다 먼저 먹게 되면 장내에서 식후 혈당이 급격히 치솟는 이른바 '혈당 스파이크' 현상을 크게 완화할 수 있다.
혈당이 완만하게 상승하면 이를 조절하기 위해 과도하게 분비되는 인슐린 수치 역시 안정적으로 관리된다. 인슐린은 체내에서 포도당을 체지방으로 축적하는 역할을 촉진하는 호르몬이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를 낮추는 식습관만으로도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체지방 연소를 돕는 최적의 신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달걀 노른자에는 비타민 D처럼 신경계 건강과 대사 기능 촉진에 필수적인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다이어트 중 흔히 유발되는 영양 불균형이나 근손실을 예방하는 데도 달걀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
체중 감량을 목적으로 달걀을 활용할 때에는 삶거나 수란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칼로리 부담을 줄이고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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