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윤복 금메달부터 88올림픽 굴렁쇠까지…약 7만 점 소장
최휘영 장관 "대한민국 스포츠 유산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잡길"
하형주 체육공단 이사장 "전국의 스포츠 문화 시설 잇는 중심"
문화체육관광부는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에 대한민국 스포츠 분야 최초 국립박물관인 '국립스포츠박물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최휘영 문체부 장관을 비롯해 국회 남인순 부의장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재정 위원장 및 진선미 위원,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원윤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고 서윤복의 딸 서정화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대한민국 스포츠의 역사를 기록하고 국내외 흩어진 스포츠 유산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하기 위해 조성됐다.
지하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조성된 박물관은 1층 기획전시실과 2~3층 상설전시관, 4층 옥상 정원, 지하 1~2층 수장고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은 현재 약 7만 점의 스포츠 관련 자료를 수집·소장하고 있다.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박물관은 개관을 기념해 17일 국민 200여 명이 주요 전시물을 찾아 임무를 수행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최휘영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국민은 나라를 빼앗겼을 때도 스포츠를 통해 민족의 정체성을 지켰다. 또 국력의 전환기에는 1988 올림픽·패럴림픽 등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우리 국민의 뛰어난 역량을 세계 무대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어 "국립스포츠박물관은 우리 스포츠의 기록과 유산이 국가 차원에서 보존되고 그 가치를 다음 세대로 이어가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유산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문체부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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