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총리 리야드방문, 사우디 왕세자와 중동전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6/10/15 07:13:46 최종수정 2026/10/15 07:24:23

알자이디 총리, 후티군의 사우디 국제공항 폭격 비난

사우디 주권 존중과 중동평화 위한 헌신 의사 밝혀

[워싱턴=AP/뉴시스]알리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가 리야드를 방문해서 10월 14일 사우디 총리인 빈살만 왕세자와 중동 평화를 위해 회담했다.  사진은 올해 7월 17일 워싱턴의 미 상공회의소 주최  미-이라크 비즈니스 정상회담에서 연설하고 있는 알자이디 총리. 2026.10.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라크의 알리 알자이디 총리가 14일(현지시간)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를 방문, 사우디 총리인 모하메드 빈 살만 빈 압둘라지즈 알사우드 왕세자와 만나서 중동 현안과 안보에 대해 논의했다고 이라크 총리실 공보관이 발표했다.

두 총리의 회담 동안 알자이디 이라크 총리는 후티군이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을 폭격한 데 대해서 강력히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런 행동은 중동 전체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며 지역 안정을 위태롭게 한다고 지적했다고 총리실 성명서는 밝혔다.

알자이디 총리는 이라크는 이웃나라와 좋은 선린관계를 헌신적으로 지켜 나갈 것이며 사우디 아라비아의 주권을 존중한다고 밝혔다고 총리실은 전했다.

사우디 왕세자도 이에 화답해 이라크의 중동 안정을 위한 노력과 대화 확대 정책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담은 호르무즈 해협 일대를 둘러싼 군사적 긴장 등 중동지역의 분쟁과 전투가 최악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예멘 후티군과 사우디 연합군 사이의 군사 충돌이 최고로 악화되고 리야드의 공항이 직접 폭격 당하고 있는 와중에 이라크와 사위디 아라비아가 결속과 우의를 강화하려 하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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