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우승 앞둔 서울, 주전급 선수 대거 제외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4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지난 1차전에서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에 0-1로 패했던 서울은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서울은 이번 멜버른 원정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2위 울산 HD가 17일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고, 서울이 18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주전 선수 대부분이 빠진 서울은 후이즈, 천성훈, 정현우, 바또, 김민준, 박장한결, 이한도, 이상민, 박수일, 안재민, 임준섭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멜버른이 후반 18분 기예르모 메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또 후반 28분 클라리스마리우 산투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만회골에 실패한 서울은 후반 39분 한 골을 더 내줬다.
멜버른의 조르디 발라동이 서울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터트려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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