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 뺀 K리그1 선두 서울, 멜버른에 0-3 완패…ACL2 2연패

기사등록 2026/10/14 18:55:44

10년 만의 우승 앞둔 서울, 주전급 선수 대거 제외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ACL2 멜버른 원정서 완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10년 만의 K리그1 우승을 앞두고 힘을 뺀 FC서울이 멜버른 원정에서 완패했다.

김기동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4일 호주 멜버른 렉탱귤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조별리그 E조 2차전 원정 경기에서 0-3으로 크게 졌다.

지난 1차전에서 페르시브 반둥(인도네시아)에 0-1로 패했던 서울은 2연패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멜버른은 1승 1무(승점 4)를 기록했다.

2016년 이후 10년 만에 K리그1 우승을 눈앞에 둔 서울은 이번 멜버른 원정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2위 울산 HD가 17일 부천FC와 홈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고, 서울이 18일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승리하면 자력 우승이 확정된다.

주전 선수 대부분이 빠진 서울은 후이즈, 천성훈, 정현우, 바또, 김민준, 박장한결, 이한도, 이상민, 박수일, 안재민, 임준섭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서울=뉴시스]K리그1 서울, ACL2 멜버른 원정서 완패.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서울은 후반에 무너졌다.

멜버른이 후반 18분 기예르모 메이의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또 후반 28분 클라리스마리우 산투스의 추가골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만회골에 실패한 서울은 후반 39분 한 골을 더 내줬다.

멜버른의 조르디 발라동이 서울의 빈틈을 놓치지 않고 쐐기골을 터트려 3-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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