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서 올해 첫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긴급방제(종합)

기사등록 2026/10/14 18:06:13
[보은=뉴시스]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삼가리 일원 산림에 재선충병에 감염된 소나무 한 그루가 발견됐다. (사진=보은군 제공) 2026.10.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은=뉴시스] 박은수 기자 = 충북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올해 첫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확인돼 군이 긴급방제에 나섰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속리산면 삼가리 삼가저수지 인근에서 재선충병 감염이 의심되는 소나무 한 그루가 발견됐다.

군 소속 예찰조사원이 채취한 시료는 지난 12일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국립산림과학원의 2차 정밀검사를 통해 감염이 최종 확인됐다.

군은 15일 충북도와 국립산림과학원, 국유림관리소, 국립공원공단 등 관계기관과 현장 대책회의를 열어 방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재 발생지 주변에는 통제선이 설치됐으며 소나무류 반출도 금지된 상태다.

군 관계자는 "반출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특별법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에서 확인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모두 770그루다. 지역별로는 제천이 454그루, 단양 143그루, 영동 140그루, 진천 16그루, 청주 11그루, 충주·괴산 각 2그루, 보은·옥천 각 1그루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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