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소방서는 지난 8일 봉화군 봉화읍 도촌리 주택 화재 현장에서 119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들이 현금 195만원을 발견해 소유자에게 돌려줬다고 14일 밝혔다.
당시 대원들은 화재 진압과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주택 소유자로부터 장판 밑에 현금을 보관해 뒀다는 말을 들었다.
이에 김형대 구조대 팀장을 비롯한 대원들은 붕괴된 건물 잔해와 중장비 작업으로 어지럽게 뒤섞인 잔해더미를 수색에 나섰다.
대원들은 현금이 추가로 훼손되지 않도록 잔해를 손으로 하나씩 걷어내며 수색을 이어갔다.
수색 결과 일부가 불에 탄 5만원권 지폐 39장(총 195만원)을 찾아내 안전하게 수거한 뒤 주인에게 전달했다.
현금을 돌려받은 주민은 "화재로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했는데 소방대원들이 끝까지 찾아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봉화소방서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이번 지원이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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