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전북대,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 ‘맞손’

기사등록 2026/10/14 17:09:29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스 개설 협약

[임실=뉴시스] 지난 13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임실군과 전북대의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계약학과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 한득수 군수(왼쪽 세번째)와 양오봉 총장(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협약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임실=뉴시스] 김종효 기자 = 임실군과 전북대가 지역 농생명산업을 이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3일 전북대 농생명융합학과(계약학과)와 임실캠퍼스 개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농생명산업에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농생명융합학과 임실캠퍼서는 2027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4년간 군 농업기술센터에 개설되는 야간학사 과정으로, 학년별 25명씩 총 100명의 정원으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농학사 학위 취득 기회가 주어진다.

군은 학생들의 등록금 50%와 재직자들이 현업과 학업을 동시에 이어갈 수 있도록 주중 야간수업과 주말수업 병행, 농번기 온라인수업 등 농업 현장의 여건을 고려한 탄력적 학사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스마트농업을 비롯해 농식품·축산·치즈 등 지역 농생명산업의 특성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된다.

양 기관은 계약학과의 설치·운영을 비롯해 학생 선발, 교육과정 운영, 학사관리, 운영경비 등 운영 전반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으며 계약학과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교육과정 조정 등 주요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득수 군수는 "전북대학교의 교육·연구 역량과 임실의 농생명산업을 연계해 지역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직자들이 일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전문성을 높이고 배운 지식과 기술을 다시 지역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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