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13일 전날 미국 반도체주가 약세를 보이고 중동 정세가 악화함에 따라 투자심리 위축으로 반락해 개장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99.11 포인트, 0.40% 하락한 2만4172.09로 장을 열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32.16 포인트, 0.39% 내린 8136.41로 거래를 시작했다.
예멘 친이란 후티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국제공항을 공격하면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높아지고 국제 유가도 상승했다.
반도체주와 대형 기술주가 매도세에 밀리면서 크게 하락하고 있다.
중신국제와 화훙훙리 반도체, 전자상거래주 알라바바, 징둥닷컴, 시총 1위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스마트폰주 샤오미, 동영상주 콰이서우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전기차주 비야디, 훠궈주 하이디라오, 컴퓨터주 롄샹집단, 약품주 야오밍 생물, 야오밍 캉더, 비철금속주도 떨어지고 있다.
금융주는 종목별로 엇갈리고 있다. 영국 대형은행 HSBC, 유방보험(AIA)은 오르고 중국핑안보험, 홍콩교역소는 내리고 있다.
하지만 유가 상승에 석유 관련주, 소비 관련주 일부는 매수세 유입으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0시59분(한국시간 11시59분) 시점에는 207.41포인트, 0.86% 내려간 2만4063.79로 거래됐다.
H주 지수는 오전 10시59분 시점에 94.82 포인트, 1.16% 하락한 8073.7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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