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라운드 야수 김지우와 5억원에 계약…역대 우타 최고액

기사등록 2026/10/13 11:42:12

2027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 완료

[서울=뉴시스] 2027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신인 선수 계약금. (사진=두산 제공) 2026.10.1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지명한 서울고 내야수 김지우에게 KBO리그 역대 우타 야수 최고 계약금을 안겼다.

두산은 2027년 신인 선수 11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열린 2027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 지명권을 가졌던 두산은 1라운드에서 김지우의 이름을 호명했다.

2025년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에 각각 내야수 박준순, 외야수 김주오를 뽑았던 두산은 3년 연속 1라운드에 야수를 뽑았다.

두산은 김지우와 계약금 5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이는 역대 우타 야수 신인 계약금 최고액이다. 종전 기록은 김동주(1998년 OB 베어스)와 정상호(2001년 SK 와이번스)의 4억5000만원이다.

왼손 타자로 범위를 넓히면 강혁(1993년 OB), 나승엽(2021년 롯데 자이언츠)과 역대 야수 계약금 최고액 타이기록이다.

'제2의 김도영'으로 불리는 김지우는 올해 고교 야구에서 14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2 2홈런 19타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133으로 펄펄 날았다.

그는 구단을 통해 "좋은 대우를 해주신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구단의 기대치를 느낀 만큼 책임감이 든다. 베어스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2라운드에서 뽑은 포수 설재민(덕수고)과는 1억7000만원, 3라운드에서 선발한 투수 정현우(동의과학대)와는 1억2000만원, 4라운드에서 지명한 이석영(동의과학대)과는 9000만원에 계약했다.

5라운드 투수 조한결(선린인터넷고)은 7000만원, 6라운드 투수 김도윤(광주동성고)은 6000만원, 7라운드 내야수 박준서(서울컨벤션고)는 5000만원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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