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에서 온 전자문서인 줄"…링크 눌렀다간 싹 털린다

기사등록 2026/10/13 13:30:00 최종수정 2026/10/13 14:38:24
[서울=뉴시스] 최근 국세청으로 속여 세금 안내를 가장하고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 메일이 확산하고 있다. (사진='KNN NEWS' 캡처)

[서울=뉴시스]장인혜 인턴 기자 = 국세청으로 속여 세금 안내를 가장하고 링크 클릭을 유도하는 피싱 메일이 확산해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2일 KNN 뉴스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에서는 국세청으로 속인 메일을 조심해야 한다는 글이 화제가 됐다.

문제의 메일 제목은 '새로운 전자문서가 도착했어요'로, 발송 기관은 국세청, 안내 내용은 '종합소득세·가산세 안내'로 표시돼 있다. 국세청 로고와 공문서 형식까지 갖춰 실제 공공기관에서 보낸 메일처럼 보이도록 꾸민 것이 특징이다.

메일에는 '10월 15일 오전 8시 59분까지 확인하라'는 구체적인 기한도 적혀 있다. '기한을 넘기면 다른 방법으로 안내하겠다'는 문구까지 더해 수신자가 서둘러 링크를 누르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기관 로고와 발신자 정보가 그럴듯하다고 해서 안전한 메일인 것은 아니다. 메일에 포함된 링크를 누르면 가짜 로그인 화면으로 연결돼 계정 정보나 비밀번호가 유출될 수 있다.

피싱 피해를 막으려면 메일에 포함된 버튼이나 링크를 무심코 누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세금 관련 안내가 의심된다면 메일 속 링크 대신 홈택스 등 공식 사이트에 직접 접속해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지원금이나 고지서 역시 해당 기관의 공식 경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미 링크에 접속해 비밀번호를 입력했다면 즉시 비밀번호를 변경하고, 가능하면 2단계 인증도 설정해야 한다.

공공기관으로 속인 메일은 구체적인 기한을 내세워 수신자를 서두르게 할 수 있는 만큼, 세금 관련 안내를 받았다면 링크를 누르기 전 공식 경로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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