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남교육청, 16일 업무협약 체결
현재 전북·전남·강원·제주·인천서 운영
[서울=뉴시스]정예빈 기자 = 내년부터 서울 학생들의 농촌유학 대상지가 경상남도까지 확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6일 경상남도교육청과 농촌유학 활성화 및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3일 밝혔다.
농촌유학은 서울 학생이 일정 기간 농촌 학교에서 생활하며 자연 속에서 배우고, 지역 공동체와 어울려 성장하는 도·농 상생형 생태 전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시교육청은 2027학년도 1학기부터 농촌유학 지역을 경상남도로 넓힌다. 시교육청은 2021년 전라남도를 시작으로 전라북도·강원도·제주도·인천광역시까지 대상 지역을 늘려 왔다.
양 교육청은 안정적인 유학 여건을 조성하고 학생 모집부터 교육·생활 지원까지 협력한다. 시교육청은 경남 지역 농촌유학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하고, 유학생의 교육과 생활 안정을 위한 행·재정 지원을 맡는다. 도교육청은 운영학교를 모집·지원하고 학교별 특화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거주 시설 확보 등 생활 여건 조성을 뒷받침한다.
시교육청은 협약 체결 이후 도교육청과 실무 협의체를 꾸려 세부 운영 계획을 마련하고, 내년 1학기 참가자 모집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경상남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서울 학생들이 새로운 지역에서 자연과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지역의 특색 있는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농촌유학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간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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