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준은 9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르발루아페레 팔레 데 스포츠 마르셀 세르당에서 열린 대회 남자 58㎏급 결승에서 아볼파즐 잔디(이란)에 라운드 점수 0-2(4-7, 6-11)로 졌다.
박태준은 지난 무주 그랑프리에 이어 두 대회 연속 은메달을 땄다.
결승 상대였던 잔디는 지난해 우시 세계선수권대회 이 체급 우승자로, 한국 선수들에게 유독 강한 면모를 자랑했다.
박태준은 2023년 파리 그랑프리 16강전과 올해 8월 아시아 프레지던트컵 준결승에서 잔디를 만나 모두 패배했다.
박태준은 1라운드 막판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2-5로 뒤졌고, 이후 이를 만회하지 못해 1라운드를 내줬다.
2라운드에서도 잔디에 앞발 머리 공격에 당해 0-5로 끌려갔고, 받아차기에 고전하면서 0-9로 뒤져 승기를 헌납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겨루기에 유일한 금메달을 안긴 송다빈(울산광역시체육회)은 여자 67㎏ 초과급 8강전에서 루어너 마르톤(헝가리)에 라운드 점수 0-2(0-4, 2-7)로 패배했다.
무주 그랑프리와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며 상승세를 탔던 송다빈은 이번 대회에서 시상대에 서지 못하며 주춤했다.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강상현(울산광역시체육회)은 남자 80㎏ 초과급 16강전에서 아르티온 플로니스(벨라루스)에 라운드 점수 0-2(2-12, 3-13)로 져 고배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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