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무녀도 갯바위서 50대 낚시객 3m 아래로 추락

기사등록 2026/10/09 10:36:12 최종수정 2026/10/09 10:42:24

해경·소방 공동 구조…허리 다쳐 119 인계

[군산=뉴시스]군산 무녀도 인근 갯바위에서 추락한 낚시객을 해경과 소방이 합동으로 구조하고 있다(사진=군산해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 무녀도 인근 갯바위에서 50대 낚시객이 3m 아래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해경과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1시8분께 낚시를 마치고 귀가하려던 A씨가 갯바위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근 낚시객의 신고를 받고 먼저 출동한 새만금파출소 육상순찰팀은 A씨가 의식은 있었으나 허리 통증으로 거동이 불가능한 상황임을 확인했다.

이후 해경은 지형 구조상 A씨를 갯바위 위쪽으로 옮기긴 어렵다고 판단, 아래쪽으로 이동시킨 뒤 오후 11시55분께 해양재난구조대 선박을 이용 구조했다. 인근 항포구로 이송된 A씨는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돼 군산 관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최귀영 상황실장은 "갯바위는 지형이 불규칙하고 미끄러워 해상 추락 등 안전사고 위험이 매우 크다"며 "낚시 중에는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기상 상황과 주변 지형을 충분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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