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까지 가봤다"…서인영, 극단적 '뼈말라' 다이어트에 경고

기사등록 2026/10/09 10:40:00
[서울=뉴시스] 가수 서인영이 과거 30㎏대까지 감량했다고 밝히며 '뼈말라' 다이어트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사진 : E채널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가수 서인영이 과거 30㎏대까지 체중을 감량했던 경험을 떠올리며 극단적인 다이어트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8일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서인영의 유행꼰대' 2회에서는 다이어트를 주제로 출연진 간의 담소가 이어졌다. 방송에서 서인영은 "진짜 힘들었다. 다이어트란 게 평생 큰 숙제다"라며 체중 관리에 대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특히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자신의 키에서 체중을 뺀 수치가 120 이상일 정도로 극도로 마른 체형을 지칭하는 '뼈말라'가 하나의 추구미로 떠오르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자, 서인영은 "나는 이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우려를 표했다.

기준대로라면 키가 156㎝인 서인영은 36㎏까지 감량해야 '뼈말라'에 해당한다.

그는 과거 극단적으로 체중을 줄였던 당시를 돌아보며 "38㎏까지는 가봤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 이슈가 됐다. '서인영 볼 패인 근황'이라면서 이상하게 기사가 났다"며 지나치게 마른 몸매로 인해 오히려 우려 섞인 시선을 받았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처럼 극단적인 저체중을 지향하는 '뼈말라' 다이어트는 신체 전반의 심각한 건강 손상을 초래한다.

체지방과 근육량이 급격히 소실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고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며, 면역계 전반의 기능이 마비되어 감염성 질환에 취약해진다. 심혈관계 기능 역시 크게 약화해 저혈압, 서맥, 심장 박동 이상 등 생명에 직접적인 위협을 주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뇌하수체와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시상하부성 무월경이 생기고, 이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은 골밀도를 급격히 감소시켜 젊은 나이에도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을 크게 높인다.

아울러 체중과 외모에 대한 지나친 집착은 신경성 식욕부진증(거식증)이나 폭식증 등 심각한 섭식 장애로 이어져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건강까지 심대하게 훼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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