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길 교수' 53주기 추모제…18일 모란공원서 거행

기사등록 2026/10/08 09:21:20

[의정부=뉴시스] 홍찬선 기자 =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다 중앙정보부의 고문으로 숨진 최종길 교수의 53주기 추모제가 오는 18일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에서 열린다.

이번 추모제는 함세웅 신부의 집전으로 진행되며, 4·9통일평화재단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최 교수는 1973년 10월 19일 서울대 법대 교수로 재직하던 중 중앙정보부에서 조사를 받다 숨졌다.

당시 정권에 의해 가려졌던 사망 원인은 29년이 지난 2002년 대통령 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후 최 교수의 죽음에 대한 진상 규명과 추모 활동이 이어졌다.

서울대 법대는 2003년 근대법학백주년기념관 소강당을 ‘최종길 홀’로 헌정했다. 홀 내부에는 최 교수의 모습을 재현한 부조와 김정남 전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이 쓴 글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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