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승용 보령시장, 소통행정 눈길…"시민건의 반드시 책임"

기사등록 2026/10/08 09:06:52

취임 100일

1일 1읍·면·동 방문 원칙…불편 청취

[보령=뉴시스]  '읍·면·동 초도순방 및 타운홀미팅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 모습. (사진=보령시청 제공) 2026.10.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엄승용 충남 보령시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그동안 현장에서 펼쳐온 '소통 행정'이 눈길을 끌고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엄 시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15일까지 16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 주민들을 만났다. 특히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기 위해 전임 시장들과 달리, 1일 1읍·면·동을 방문했다. 여기에 타운홀미팅으로 시민들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방문동안 접수된 건의사항은 총 474건이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이 115건(24.3%)으로 가장 많았고, 안전·환경 73건(15.4%), 농업·해양수산 60건(12.7%) 순이다.

시는 전날 '읍·면·동 초도순방 및 타운홀미팅 건의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건의사항별 조치계획과 부서 간 협업 방안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474건중 34건은 기 처리됐다.

이처럼 생활속 불편이 빠르게 해결되면서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감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고 시는 전했다.

실제로 지난 7일 동대초등학교 학부모는 지역 온라인커뮤니티에  "9월 9일 보령시장 초도순방 당시 건의한 내용이 아주 빠르게 처리됐다"고 밝혔다. 해당 학부모는 급식실 인근 경사지의 무성한 수목과 풀로 교실에 그늘이 생기고 벌레와 모기 등이 유입되는 불편을 건의했고 시는 현장 확인후 정비했다.

또 다른 개화리 주민도 온라인커뮤니티에서 "집중호우 때마다 반복되던 토사유출 문제에 대한 건의사항이 해결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는 건의자에게 민원 진행상황과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중·장기 사업은 관계기관 협의와 국·도비 확보로 추진 여건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민선9기 공약·정책과 연계하고, 인공지능(AI) 행정혁신과 업무매뉴얼 정비로 부서간은 물론 관계기관·지역사회와도 유기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엄 시장은 "취임후 현장에서 만난 시민 한분 한분의 건의는 시정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소중한 약속이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시민이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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