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서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감사장
6000만원 상당의 범죄 피해 막아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성서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성서새마을금고 본점 직원 A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낮 12시57분께 성서새마을금고 본점을 찾은 주거래 고객의 행동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당시 고객은 평소 예금을 출금하던 고객이었지만 출금 목적을 밝히지 않은 채 전화 통화를 하며 평소와 다른 부자연스러운 행동을 보였다.
A씨는 보이스피싱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고객의 진술과 휴대전화를 확인했다.
고객은 경찰을 사칭한 보이스피싱범의 지시에 따라 예금을 인출해 집에 보관하기 위해 은행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객의 휴대전화에서 악성 앱이 설치된 사실도 확인해 즉시 삭제하는 등 6000만원 상당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고객을 세심하게 살펴본 금융기관 직원의 신속한 신고가 고액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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