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늘자 분유 시장도 확대" 일동후디스, 상반기 분유 매출 35%↑

기사등록 2026/10/07 10:19:59

산양유아식 30%·트루맘 42%↑…프리미엄 육아 수요 확대

[서울=뉴시스] 일동후디스, 상반기 분유 매출  35%↑…출생아 반등 속 성장세 (사진=일동후디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일동후디스가 출생아 수 증가와 프리미엄 육아 수요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분유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3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출생아 수는 2023년 23만28명에서 2024년 23만8317명, 지난해 25만4457명으로 2년 연속 증가했다. 지난해 출생아 수는 전년 대비 6.8% 늘었다.

일동후디스는 출생아 증가로 영유아식 수요 기반이 확대되는 가운데 가격보다 원료와 성분, 품질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분유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프리미엄 유아식 '후디스 산양유아식'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산양유를 원료로 한 제품으로 일동후디스가 2003년 국내에서 처음 선보였다.

뉴질랜드산 산양 원유를 사용하고 소화흡수를 고려한 자체 'GS(Gentle & Soft)' 공법을 적용했다. 제조공정을 최소화해 산양유의 영양적 특성을 살렸다는 설명이다.

젖소 원유 기반의 프리미엄 분유 브랜드 '트루맘'도 같은 기간 매출이 약 42% 증가했다.

트루맘은 호주산 젖소 원유를 바탕으로 성장 단계별 영양을 고려해 설계했으며 초유 방어인자 sIgA와 IgG, 모유 올리고당(HMO) 등을 함유했다.

유아식 브랜드 '아이얌'의 상반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약 10% 늘었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최근 출생아 수가 2년 연속 증가하면서 분유를 비롯한 영유아식 시장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커지는 추세"라며 "원료와 품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육아 트렌드가 확산하는 만큼 영유아식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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