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재해위험지역 정비 행안부 우수사례 선정…‘3년 연속’

기사등록 2026/10/07 09:31:30
[남해=뉴시스] 남해군청 전경.

[남해=뉴시스] 차용현 기자 = 경남 남해군이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지자체로 3년 연속 선정됐다.

남해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 공모’에서 천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이 공사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남해군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분야에서 3년 연속 중앙정부 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렸다.

천동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남해군 고현면 포상리 일원의 D등급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군은 총사업비 29억원을 투입해 약 230m 구간의 급경사지를 정비했다. 특히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주민들과의 협의를 통해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마을 전통자원 보존을 함께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주민들이 보전을 요구한 팽나무 군락지를 훼손하지 않고 공사를 마무리했다.

또 정비 후 확보된 여유 부지를 주민 휴식·편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생활 안전과 교통환경은 물론 경관과 접근성, 주민 편의성도 높였다.

남해군 박종건 재난안전과장은 “천동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의 우수사례 선정과 3년 연속 행정안전부 표창은 군민과 함께 추진한 재해예방 정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재해위험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남해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군은 2024년 설천면 감암지구에 이어 2025년 큰양아지구가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올해 천동지구까지 선정되면서 3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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