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피지컬 인공지능 실증센터' 구축 착수

기사등록 2026/10/07 08:36:24 최종수정 2026/10/07 08:44:24
인천시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인천시는 2026년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센터 구축 및 운영 사업에 착수하고,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기술의 모사 및 가상환경 실증을 뒷받침할 ‘인천 피지컬 인공지능(AI) 실증센터’ 구축에 돌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역 제조 및 물류 등 주력산업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촉진하고, 기술 검증에서 실제 현장 적용에 이르는 단계별 연계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이달까지 실증센터 설계와 모사·가상환경 실증 수요조사를 마무리하고, 내년 4월까지 인프라 구축을 완료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기술 실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실증센터는 인공지능(AI) 기업과 글로벌 대학의 자원을 연계할 수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지원센터동 내에 조성되며, '모사환경 실증존'과 '가상환경 실증존'으로 나뉘어 구축된다.

'모사환경 실증존'은 실제 산업현장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고 자율이동로봇, 협동로봇, 인공지능(AI) 비전검사 장비 등을 연계해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는 공간이다.

'가상환경 실증존'은 고성능 인공지능(AI) 학습 서버(GPU) 기반의 가상 공간에서 인공지능(AI) 모델과 알고리즘을 반복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업별 독립적인 실증 환경을 제공한다.

시는 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인천공항·인천항·산업단지 등 인천이 보유한 다양한 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개발부터 실증,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실증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길 시 미래산업본부장은 "이번 실증센터 구축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모사환경과 가상환경, 나아가 실제 산업현장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기술을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인천의 제조·물류 등 주력산업과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술의 융합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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