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빙 레전드' 손흥민, 차범근 넘었다…남자 A매치 최다골

기사등록 2026/10/06 20:17:42

6일 우즈베크전서 전반 6분 프리킥 득점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용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의 살아있는 레전드인 손흥민(34·로스앤젤레스FC)이 '전설' 차범근 전 감독을 넘고 A매치 최다골 단독 1위가 됐다.

'임시 사령탑' 로베르트 모레노(스페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6일 오후 8시부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우즈베키스탄과 9~10월 A매치 마지막 일정을 치르는 중이다.

손흥민은 이날 오세훈(27·시미즈 S펄스)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4분께 상대 박스 앞에서 감아차기 슈팅으로 상대 손을 맞혀 프리킥을 얻어냈다.

그리고 직접 득점까지 연결했다.

오른쪽 하단을 노리는 기습적인 프리킥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수원=뉴시스] 김근수 기자 = 24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손흥민이 추가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6.09.24. ks@newsis.com

한국 축구의 새 역사도 썼다.

손흥민은 지난달 28일 우루과이(1-4 패)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차 전 감독이 기록한 A매치 최다 득점 58골 고지를 밟았다.

2일 베네수엘라전에서는 침묵했으나, 이날 골 맛을 보며 차 전 감독을 넘고 최다 득점 단독 1위가 됐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우루과이의 경기, 대한민국 손흥민이 골찬스를 놓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8. kch0523@newsis.com

손흥민의 A매치 데뷔골은 2011년 1월18일 2011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인도전에서 터졌다.

그는 자신의 3번째 A매치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차세대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그리고 아시안컵,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등 수많은 주요 대회, 여러 경기를 소화하면서 한국 공격을 이끌었다.

측면은 물론, 최전방과 세컨드 스트라이커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며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그리고 손흥민은 데뷔골을 기록한 이후 5740일, 약 15년 8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러 한국 축구의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이제 손흥민이 걸어가는 모든 발자취는 한국 남자 축구의 새 역사가 된다.

한편 한국은 손흥민의 득점에 힘입어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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