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걷고 웃으며 특별한 하루 선물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가을 나들이가,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하루가 됐다.
(사)국제키비탄 한국본부 원주클럽이 장애인들과 함께 남이섬으로 가을소풍을 떠나 자연을 만끽하고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했다.
원주클럽은 6일 해마루장애인단기보호와 사랑뜰장애인주간보호 이용인, 직원, 봉사자들과 함께 춘천 남이섬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남이섬 곳곳을 천천히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하고 단체사진을 남겼다. 함께 식사를 하고 카페에 들르는 등 일상의 순간들도 함께 나누며 웃음꽃을 피웠다.
이번 소풍은 나들이 이상의 의미를 담았다. 평소 장애인들의 외부 활동에는 이동과 안전 등을 위한 여러 지원이 필요하지만 이날만큼은 이용인과 봉사자들이 함께 움직이며 자연스럽게 서로의 하루를 공유했다.
국제키비탄 원주클럽은 그동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를 마련하고 저소득 장애인 가구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장애인 복지와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올해 새롭게 회장을 맡은 김준구 회장 역시 취임 당시 지역사회 봉사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회장은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이 장애인들에게 작은 행복과 좋은 추억이 되었길 바란다"며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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