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배당주 투자부터 절세, 주거비 절감까지 다양한 자산 관리 방법이 언급된 가운데, 단기 수익에 집중하기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지난 1일 구독자 273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김작가TV' 영상에 출연한 손주부 작가는 배당주보다 S&P500 등 지수 투자를 추천하며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손 작가는 근로소득 없이 주식을 팔아 생활하면서도 자산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자산이 증가하는 속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배당주에 대해 손 작가는 매달 꾸준히 배당금이 들어오는 대신 주가 상승에 따른 수익은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당주를 지방의 원룸 건물에 비유하며 "매달 따박따박 돈이 나오고 수익률이 거의 한 10%정도지만 시세 차익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세금 문제를 지적했다. 그는 "배당금은 내가 수령하는 순간 세금이 바로 15.4% 혹은 미국 같은 경우에 15% 바로 나가기 때문에 거기에서 손실을 본다"며 "그냥 지수 투자하셔라"고 조언했다. 이어 "배당 재투자했을 때 수익률을 보면 S&P500이랑 비슷해진다"며 "굳이 세금 내지 마시고 그냥 S&P500을 쭉 들고 가시라"고 했다.
해외 주식 투자에서 발생하는 양도세에 대해서는 세금을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손 작가에 따르면, 좋은 주식을 장기 보유해 수익을 낸 뒤 세금을 내는 것이 낫고, 배우자 증여와 매년 인당 250만원의 양도세 공제 등을 활용할 수 있다.
주식의 장점으로는 필요한 만큼 나눠 팔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손 작가는 "주식은 강남 아파트와의 최대 차이점이 뭐냐면 쪼개서 팔 수가 있다"라며 "내가 필요하면 여행 갈 수도 있고 그렇게 내가 쓰는데도 자산이 계속 늘어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손 작가는 주거비를 줄여 투자금을 확보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손 작가는 "전세보증금 4억원을 1억원으로 낮추고 월세로 전환하고, 나머지 3억원을 투자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다"라고 언급했다.
월세 부담이 크다면 커버드콜 상품에서 나오는 수익으로 월세 일부를 충당하고 나머지는 성장주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다. 손 작가는 자신도 현재 월세로 거주한다고 말하며 "최대한 내가 투자할 수 있는 가용 현금을 최대로 늘렸다"라고 말했다.
현금 5000만원이 있다면 어떻게 투자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손 작가는 "나이가 어리신 분이라면 이상한 주식 찾아 헤매지 마시고 지수 투자로 다 모아 나가시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한 30년 지났을 때는 굉장히 많이 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자산을 그냥 꾸준히 늘려가시고 그리고 제발 팔지 말라"라며 "주식은 노동소득이 끊겼을 때 팔기 시작하고, 그때부터 매달 필요한 만큼 팔아 생활비로 쓰면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이어 손 작가는 "그냥 달러 자산을 내 전체 자산에 50% 정도를 꼭 채워라"라며 환율을 예측하기보다 자산을 꾸준히 늘리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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