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서 인도에 세트 점수 5-1 완승…한국 선수단 33번째 金
김우진(청주시청), 김제덕(예천군청), 이우석(코오롱)은 2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인도를 세트 점수 5-1(56-56 57-50 56-54)로 꺾고 우승했다.
이로써 2023년 열린 2022 항저우 대회에서 13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던 한국 양궁은 리커브 남자 단체전에서 2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단체전이 도입된 이후 10번 중 8차례 우승했다.
이번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33번째 금메달이다.
이날 앞서 열린 여자 단체전의 8연패가 무산되고, 혼성전 2회 연속 우승이 불발된 가운데 남자 단체전이 리커브 첫 금메달로 자존심을 세웠다.
앞서 동메달 결정전에선 대만이 이란을 세트 점수 6-2로 제압하고 3위를 차지했다.
항저우 대회 때 금메달 주역인 이우석과 김제덕은 단체전에서 또 정상을 함께했다.
단체전 금메달로 산뜻하게 출발한 이우석은 3일 남자 개인전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다.
혼성 단체전에서 강채영(현대모비스)과 동메달을 합작한 김제덕은 대회 두 번째 메달을 수집했다.
전통의 양궁 종목인 리커브는 70m 거리에서 과녁을 맞히는 종목이다.
한 세트를 이기면 2점, 비기면 1점, 지면 0점을 획득해 세트 점수 합산으로 승자를 결정한다.
한국은 1세트 첫 주자로 나선 이우석이 8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이후에는 9~10점을 오가며 인도와 56-56으로 비겨 세트 점수 1점씩을 나눠 가졌다.
2세트에선 세 명이 6발 중 4발을 10점에 맞히며 57-50으로 여유 있게 승리해 3-1로 달아났다.
3세트에서도 흔들림 없이 9~10점을 쏜 한국은 인도를 56-54 제압하고 세트 점수 2점을 추가해 금메달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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