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동메달전 앞둔 신상우 감독 "중국전 반드시 승리"[나고야AG]

기사등록 2026/10/01 20:22:19 최종수정 2026/10/01 20:32:27

2일 오후 3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후쿠로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1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F조 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한국 신상우 감독이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2026.09.21. hwang@newsis.com
[나고야(일본)=뉴시스]안경남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결승 진출에 실패한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의 신상우 감독이 동메달 결정전 승리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1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신 감독은 이날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에코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여자축구 동메달 결정전 기자회견에서 "(준결승전 이후) 짧은 시간이지만 잘 준비하고 있다. 반드시 여기서 동메달을 목에 걸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상우호는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아시안게임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지난달 29일 준결승전에서 개최국 일본에 0-2로 완패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앞서 아시안게임 동메달만 세 차례(2010, 2014, 2018년) 거뒀던 한국은 사상 첫 결승 진출을 넘어 금메달까지 바라봤지만, 이번에도 결승 문턱을 넘지 못했다.

동메달전 상대는 중국이다.

여자 대표팀 간 맞대결 전에서 43차례 맞붙어 단 4번밖에 이기지 못했을 정도로 한국이 열세다.

[후쿠로이(일본)=뉴시스] 황준선 기자 = 21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F조 예선 대한민국과 북한의 경기, 후반 한국 윤수정이 팀의 첫 번째 골을 넣은 뒤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6.09.21. hwang@newsis.com
마지막으로 승리한 게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1-0 승)이다.

신 감독은 "우리나 중국이나 회복 시간이 많지 않아 선제골을 넣는 팀이 승리에 가까워질 것"이라며 "중국은 선 굵은 축구를 하는 팀이라 개인 방어에 집중하면서 세밀한 부분을 더 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동아시안컵 때 중국을 한번 경험했고, 올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경기도 분석했다"며 "중국은 아시아 여자 축구 강국이고 좋은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피지컬에 밀리지 않고 적극적으로, 투지 있게 경기한다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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