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예방감사로 '3개월간 37억' 예산 아꼈다

기사등록 2026/10/01 16:37:12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가 대형 계약 공사 테스크포스 운영과 예방 감사 확대로 사업 추진 전 단계에서 재정 낭비 요인을 점검해 3개월간 37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는 지난 7월부터 대형계약공사 T/F와 일상감사 등을 통해 86건, 924억원 규모의 사업을 사전 검토해 37억원(4.0%)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대형계약공사 T/F는 총사업비 100억원 이상 대형 공사를 대상으로 사업 시행 전 설계·공법·사업비 등의 적정성을 검토해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추진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지난 9월에는 전 실·국·소가 참여해 관행적으로 편성해 온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68건의 정비 과제를 발굴해 내년도 본예산에서 약 48억원을 절감했다.

공사·용역·물품 계약 과정에서 발생하는 낙찰 차액을 사업 부서가 소진하지 않고 예산 부서가 회수해 통합 관리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최근 3년간 낙찰 차액은 연평균 247억원에 달한다.

강기윤 시장은 "사업 시행 전부터 필요성과 타당성, 사업비의 적정성을 꼼꼼하게 살펴야 한다"며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지출을 줄여 확보한 재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에 최우선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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