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염원 이뤄…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조성 예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 윤준병)이 국립의학전문대학원(국립의전원)의 남원 설립 최종 확정에 대해 "8년 만에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전북도당은 1일 입장문을 내고 "보건복지부 국립의전원 설립준비위원회가 소재지를 남원시로 최종 결정했다"며 "이번 결정은 2018년 서남대 의대 폐교 이후 공공의료 인력 양성기관을 남원에 유치하기 위해 한뜻으로 노력을 기울여 온 전북도민과 남원시민, 지역 정치권이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단순히 하나의 의학교육기관을 남원에 유치한 차원을 넘어선다"라며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을 국가가 직접 양성하고 의료취약지역의 격차를 해소하는 대한민국 공공의료 정책의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당은 당과 지역정치권이 제22대 국회에서 국립의전원 설립을 위한 입법을 지속 추진하고 지난 4월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이끌어냈다며 그간의 과정을 언급했다.
특히 지역구인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의 주도적인 입법 노력과 의정 활동이 핵심 동력이 됐다고 강조했다.
도당은 이제 시작이라며 오는 2029년 개교 및 2030년 교육과정 시작을 목표로 남원의료원 인근 부지에 조성되고, 남원의료원을 약 500병상 규모의 국가 운영 병원인 '국립중앙의료원 남원병원'으로 확대 개편해 지역 공공의료 거점으로 강화하는 방안 추진을 설명했다.
윤준병 도당위원장은 "국립의전원이 이름만 남원에 있는 대학이 아니라 교육과 임상실습, 수련, 연구가 지역 내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지역완결형 공공의료 거점'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전북자치도, 남원시,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 기관과 밀접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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