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도의원 "작은 땅에 간단히 농사 지어…부정 수령 사실 아냐"
[김제=뉴시스]강경호 기자 = 경찰이 김영자 전북도의원(김제2)의 농업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김 도의원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김 도의원은 자신 소유 농지에서 실제로 경작 행위를 하지 않음에도 이를 속여 농업직불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김 도의원의 의혹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조사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 사안으로 알려드릴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의혹에 대해 김 도의원은 "상속으로 땅이 하나 생겨서 간단하게 농사짓고 주변인들이랑 같이 농작물도 좀 주고 했었다"며 "직불금도 1년에 100만원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부정 수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김제시의회에 있다가 이번에 도의회로 오면서 관리가 힘들어져 임대차를 주려고 했다"며 "지난 8월 쯤 저나 주변인이 경찰 조사도 받았고 자료 등도 제가 다 제출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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