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고구마와 함께 그릭요거트를 먹으면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조언이 나왔다.
지난달 28일 구독자 48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지식의 맛'에는 고구마를 활용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출연한 류상현 경기광주S한의원 원장은 고구마 자체가 체중을 줄이는 음식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류 원장은 "고구마를 먹어서 살이 빠진다기보다는 쌀밥을 안 먹고 다른 걸로 대체했기 때문에 살이 빠진 것"이라며 "결국 고구마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구마와 함께 섭취하면 좋은 영양소로 단백질과 지방을 꼽았다.
류 원장은 "고구마는 탄수화물 위주의 영양소이기 때문에 단백질과 지방이 들어가는 게 좋다"며 "저지방 그릭요거트를 이용해서 같이 먹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구마에 그릭요거트를 찍어 먹으면 고구마의 뻑뻑함도 많이 줄고 그릭요거트에 들어 있는 적당한 지방과 양질의 단백질이 균형을 맞춰준다"고 설명했다.
그릭요거트 외에는 닭가슴살이나 콩, 두부 등 단백질 식품과 견과류를 함께 먹는 방법을 제안했다.
반면 꿀이나 설탕, 시럽을 곁들이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당이 많이 들어간 요거트나 과일주스, 음료와 함께 먹는 것도 권하지 않았다.
고구마 섭취량은 한 번에 약 150g을 추천했다. 먹는 시간은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아침이나 점심이 적당하다고 설명했다.
껍질은 벗기지 않고 먹는 것을 권했다. 류 원장은 "껍질을 까고 먹으면 섬유질이 그만큼 제거되기 때문에 혈당을 더 빨리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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