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 당길 땐 수면시간 체크하라"…'가짜 배고픔' 막는 생활 습관 4가지

기사등록 2026/10/01 17:30:00 최종수정 2026/10/01 18:06:24
[서울=뉴시스] 인체 대사 원리를 이해하고 식습관을 개편하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사진 : '류사부의 원리다이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다이어트를 위해 무작정 굶거나 무리한 운동에 집착하기보다, 인체 대사 원리를 이해하고 식습관을 개편하는 것이 체중 감량의 핵심이라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25일 유튜브 채널 '류사부의 원리다이어트'를 운영하는 한의사 류사현 원장은 최근 공개한 영상에서 간식이 당기지 않는 몸을 만드는 4가지 실천 솔루션을 제시했다.

류 원장이 꼽은 첫 번째 솔루션은 '하루 7시간 이상의 수면 확보'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뇌가 비상사태로 인식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분비를 줄이고 식욕을 촉진하는 그렐린 호르몬을 다량 분비한다는 설명이다.

류 원장은 "잠이 무너지면 소화와 배출 등 몸의 회복 기능 전반이 망가진다"며 "잠만 푹 자도 낮 동안 날뛰는 가짜 식욕의 절반은 저절로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는 '탄수화물을 가장 마지막에 먹는 식사 순서'다. 일명 '채·단·탄(채소-단백질-탄수화물)' 법칙으로,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섭취해 위장에 그물을 치듯 음식물의 흡수를 늦추는 방식이다.

류 원장은 "핵심은 탄수화물이 먼저 들어와 혈당을 올리는 것을 막는 것"이라며 "이 순서만 지켜도 식후 혈당 스파이크와 이후 찾아오는 혈당 급락, 가짜 배고픔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는 견과류, 구운 계란, 플레인·그릭 요거트 같은 '착한 간식'의 활용이다. 허기가 찾아왔을 때 무작정 참으면 몸이 위기 상황으로 인지해 들어오는 영양소를 지방으로 축적하려 하고, 결국 폭식으로 이어지기 쉽다.

류 원장은 "배고픔을 느끼는 것 자체가 다이어트에는 치명적"이라며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고 포만감을 주는 양질의 간식을 손닿는 곳에 두고 조금씩 섭취해 폭식을 방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솔루션으로는 '식후 가벼운 움직임'을 제시했다. 식사 직후 15분 정도 가볍게 걸어주거나 앉은 자리에서 까치발을 들어 종아리 근육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근육이 포도당을 소모해 혈당 상승을 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류 원장은 "음식, 수면, 스트레스 세 가지는 건강과 다이어트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기본적인 수면과 식습관 조절이 어렵거나 복부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하다면 몸의 회복력이 떨어진 상태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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