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정기예금 금리 0.2%포인트 인상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은행권의 예금금리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시중은행 주요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 중후반까지 올라서면서 연 4%대 예금 상품이 다시 등장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부터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 1년 만기 금리를 기존 연 3.4%에서 연 3.6%로 0.2%포인트 인상했다. 지난달 22일 연 3.3%에서 3.4%로 0.1%포인트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에 나선 것이다.
다른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도 줄줄이 오르고 있다. KB국민은행의 'KB Star 정기예금'과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 1년 만기 기준 연 3.5%의 금리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의 'NH올원e예금'은 연 3.55%의 금리를 적용한다.
불과 두 달 전만 하더라도 3%대 초반에 머물렀던 예금금리가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빠르게 뛰는 모습이다.
예금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은행 예금 상품으로의 자금 유입도 빨라지고 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달 22일 기준 1012조원을 넘어섰다. 지난 5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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