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장천로 전 구간 개통…"공항~도심 교통 분산"

기사등록 2026/10/01 14:04:48
[제주=뉴시스] 9월30일 개통된 제주 우평로와 월광로를 연결하는 원장천로 전경. (사진=제주도 제공) 2026.10.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제주국제공항과 노형·신제주를 잇는 원장천로가 전 구간 연결되면서 공항과 도심 간 이동이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제주도는 우평로와 월광로를 연결하는 길이 0.3㎞의 원장천로 구간을 전날 전면 개통했다고 1일 밝혔다.

새로 개통한 구간은 왕복 4차로, 폭 35m로 조성됐다. 자전거도로와 보도를 설치하고 수목을 심어 보행환경도 갖췄다.

사업에는 공사비 25억원과 보상비 87억원 등 총 112억원이 투입됐다. 2023년 12월 착공해 올해 8월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개통으로 지난해 2월 개통한 노형로~우평로 구간과 월광로가 연결되면서 원장천로 도로망이 완성됐다.

도는 이에 따라 제주공항에서 오일시장과 노형로(지방도 1136호선)로 이어지는 이동이 편리해지고 평화로와 노형로에 집중됐던 교통량을 외곽도로로 분산해 노형오거리 등 도심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원장천로가 전 구간 이어지면서 제주공항과 노형·신제주를 오가는 길의 편의성이 높아졌다"며 "평화로와 노형로에 몰리던 교통량이 외곽으로 분산돼 도심 혼잡을 줄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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