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경남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은 1일 공공부문 기관 통폐합·이전에 대응하기 위한 범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경남 의원인 정점식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민국·김종양·김태호·박대출·박상웅·서천호·신성범·이종욱·최형두 의원,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산업기술 관련 기관의 경남 이전 등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우리 경남은 국가 전략산업의 거점"이라며 "전략산업과 관련된 공공기관은 어디로 와야 되겠나. 경남에 발전 공기업이 있다. 통합 발전공기업 본사는 어디로 와야겠나"라며 경남에 유치할 것을 촉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진해에 있는 해군사관학교도 반드시 존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대출 의원은 "LH는 쪼갠다고 그러고, 발전사는 합친다고 하고 육·해·공 사관학교는 합친다고 한다"며 "붙였다 뗐다, 이게 무슨 반창고인가. 원칙이 있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했다.
강민국 의원은 "지금 호남에 1500조의 반도체를 투입한다고 한다. 그러면 경남에 최소 공공기관 10개 이상은 줘야 한다"며 "경남은 미래로 나아갈 것인가, 과거로 회귀할 것인가, 죽느냐 사느냐의 생존 기로에 놓여 있다"고 주장했다.
박 지사도 "경남은 제조업의 중심지고 산업기술의 중심지라 산업기술과 관련된 기관들은 경남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경남이 절대 소외돼서는 안 된다는 것을 정부와 국회에 엄중히 말씀드린다"고 했다.
해사 통합에 대해서는 "인정할 수 없다"며 "해사 통합은 정부가 철회하고 우리 진해에 반드시 존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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