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바이오·모빌리티 일자리 잇는다…40억원 투입

기사등록 2026/10/01 16:00:00

노동부, 대전·세종·충북·충남 일자리 사업 출범

인재 양성부터 인턴십 및 취업·정착까지 연계

청년엔 성장기업 기회…기업엔 인재 확보 강화

[서울=뉴시스]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 전경. (사진=뉴시스 DB) 2024.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정부가 대전·세종·충북·충남을 하나의 일자리 생활권으로 묶어 바이오·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부터 취업, 지역 정착까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1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대전, 세종, 충북, 충남과 함께 '충청권 성장산업 내일이음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했다.

'광역이음프로젝트'는 개별 광역지방정부의 행정구역을 넘어 지역 간 산업과 인재를 연결하고 인재 양성부터 취업, 지역 정착 등을 함께 지원하는 초광역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는 충청권과 부울경, 대구·경북 등 3개 권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바이오와 모빌리티 산업을 중심으로 총 40억원(국비 32억원·지방비 8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광역 간 기업 컨소시엄을 구성해 기업과 인재의 동반성장을 지원하고, 충청권 공동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첨단바이오헬스·미래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프로젝트형 인턴십과 취업 연계를 추진하며, 권역 내에서 일자리를 옮기거나 다른 지역에서 이주해 온 노동자의 정착도 지원한다. 광역 단위 일자리 거버넌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청년 등 구직자에게는 지역 성장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에는 지역의 경계를 넘어 필요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새롭게 충청권에서 일하게 된 노동자가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인재 유출을 줄일 방침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권창준 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신용한 충북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남도지사, 박연병 대전시 행정부시장 등이 참석했다.

권 차관은 "지리적 여건을 토대로 대전·세종·충북·충남이 각자의 강점을 하나로 이으면 충청권은 대한민국 일자리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이 찾아오고, 일자리가 이어지고,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변화가 현장에서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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