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영화장·혜성칼국수 등 4곳, 서울시 '오래가게' 선정

기사등록 2026/09/30 15:36:02

행운돈까스·홍능갈비 본점도 선정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주정차 단속에 따른 주민 불편 완화와 골목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위해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시간을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동대문구청사 전경의 모습. (사진=동대문구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오랜 세월 한자리를 지키며 지역 주민들의 곁을 지켜온 관내 오래된 전통 있는 맛집 4곳이 서울시가 추진하는 '오래가게'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오래가게는 30년 이상 전통을 이어오며 고유한 맛과 정체성을 유지하고 있는 가게를 발굴하는 사업이다.

오래가게로 선정된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은 총 4곳으로 ▲중식 명소 '영화장'(휘경로 3-8) ▲추억의 분식집 '행운돈까스'(장한로 173) ▲칼국수 전문점 '혜성칼국수'(왕산로 247-1) ▲갈비 전문점 '홍능갈비 본점'(제기로 85)이다.

행운돈까스, 혜성칼국수, 홍능갈비 본점 등 3곳은 동대문구가 지역 역사와 함께 성장해 온 노포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노포맛집' 사업에 포함됐다.

동대문구는 2023년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노포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며 노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현재 총 26개 노포맛집을 발굴해 관리·육성하고 있다.

구는 지정된 노포맛집이 지속적인 경영 안정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홍보영상 제작 ▲블로그 등 온라인 마케팅 지원 ▲주방 정리·수납 컨설팅 등 각 업소의 특성과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추진 중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자리를 지켜온 노포는 단순한 음식점을 넘어 동대문구의 소중한 역사이자 살아있는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서울시 오래가게 선정을 계기로 동대문구 노포맛집이 지닌 진정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의 주역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아낌없는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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