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현장이 말하는 경남교육의 성찰, 진단 그리고 도약’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경남교총이 주최하고 산하 ‘실패한 교육정책 특별연구소’가 주관했다.
김광섭 경남교총 회장은 ‘왜, 교육 진심 포럼인가?’란 주제의 발표에서 “교단 안팎의 갈등을 넘어 교원·학부모·지역사회가 한마음으로 뭉치는 ‘원팀(One Team) 학교 공동체’를 복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정책의 성공과 실패는 오직 교실 현장에서 입증된다”며 “현장의 요구를 외면했던 실패한 정책들을 냉정하게 성찰하고, 교권 확립과 지속 가능한 경남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공필재(경남초등교감회 회장) 김해율산초 교감이 좌장을 맡아 교육 현장의 6대 당면 핵심 과제를 집중 조명했다.
발제자들은 교권을 위협하는 악성 민원 대응 방안부터 유아기 놀이 중심 배움의 가치, 미래형 교실 수업의 대전환, 건강한 학교급식 운영에 이르기까지 현장의 체감도 높은 현안들을 다뤘다.
아울러 학부모와의 갈등을 상생과 협력으로 풀어내는 소통 해법과 세대·환경을 아우르는 학교문화 대전환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 토론에서는 200여 명의 교원들이 질의응답과 자유 발언을 통해 현장의 구조적 문제점과 실효성 있는 개선 방향에 대해 열띤 논의를 했다.
포럼에 참석한 곽성욱 용호초 교감은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기 위한 학교현장중심의 좋은 방향을 제시한 포럼이었으며 경남교총이 경남교육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큰 역할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경남교총은 이날 포럼에서 모아진 교단 현장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체계적인 정책 제언서로 다듬어, 경남교육청 및 관계 당국에 공식 건의하고 정책 반영을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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