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대상 가사 공모…학폭 피해자도 녹음 참여
10월 2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통해 정식 발매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용인동부경찰서가 학생이 직접 참여한 학교 폭력 예방 음악 '히어로가 필요해'를 정식 발매한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청소년이 학교 폭력 예방 메시지를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한 음원을 다음 달 2일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발매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의, 홍보물 중심 예방 교육을 벗어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관(SPO), 학생, 학교, 사회적기업 '인뮤직' 등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더했다.
앞서 용인동부서는 경기남부자치경찰위원회 지역특화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학생 대상 가사 공모전 등을 진행했다.
공모전에는 154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경찰은 이 가운데 우수작의 메시지를 실제 음원 가사에 포함했다.
제작은 인뮤직 소속 음악가들이 손길을 더해 이뤄졌으며 학교전담경찰관과 학교 폭력 피해 학생이 직접 녹음에 참여, 진정성 있는 공감을 끌어내는 음원을 탄생시켰다.
완성 음원 '히어로가 필요해'는 다음 달 2일 유튜브뮤직, 멜론, 스포티파이 등 주요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정식 발매한다.
경찰은 학교 폭력 예방 교육과 캠페인 등에 이 음원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누리 개방을 통해 교육기관 및 유관기관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임성식 용인동부경찰서장은 "학교 폭력 예방을 딱딱한 교육이 아닌 음악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길 바란다"며 "청소년 목소리를 직접 반영한 다양한 활동으로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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