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버리겠다"…수원시청서 40대 민원인 소란, 경찰 체포

기사등록 2026/09/30 14:03:58 최종수정 2026/09/30 14:25:35

"추석 상담전화 제대로 안돼… 담당자 불러달라"

갑자기 머리 박으며 자해…공무집행 방해 체포

[수원=뉴시스]경기 수원시청 전경.(수원시 제공)

[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수원시청 민원실에서 40대 남성 민원인이 시청 응대에 불만을 품고 "죽어버리겠다"며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2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이 행패를 부린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A씨는 "추석 연휴에 상담 전화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담당자를 불러달라고 하다가 갑자기 "죽어버리겠다"며 머리를 민원실 안내데스크에 박아 자해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시청 공무원 등에 대해 물리력을 행사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 있던 관계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

A씨는 머리 부분을 다쳐 현장에서 치료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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