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비무장지대 폭발, 北 눈치 보지 말고 단호히 대응해야"

기사등록 2026/09/30 12:28:55

"정부가 충분히 헤아렸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서울 광화문광장 감사의정원 프리덤홀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들을 만나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2026.09.30.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비무장지대 지뢰 폭발 사고와 관련해 북한에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30일 페이스북에서 "최근 비무장지대에서 발생한 폭발 사고로 장병들이 크게 다쳤다"며 "부디 부상자들이 빠르게 쾌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와 설명이 늦어지면서 장병과 가족들은 물론이고 국민의 불안이 커졌다"며 "정부가 그 무게를 충분히 헤아렸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오 시장은 그러면서 "이제 북한에 분명히 책임을 묻는 일이 남았다"며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걸린 문제에서 북한의 눈치를 볼 이유는 없다. 정부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에 원칙을 세우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이 당당히 예우 받고 지금 복무하는 장병들이 국가가 자신을 지키고 있다는 믿음을 가질 때 군의 사기도 높아진다"며 "국가의 안정과 국민의 평온한 일상도 그 믿음 위에 서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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