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통합특별시 30일 예산정책협의회
정부예산안 13.9조외 20개 사업 추가 목표
수산업·반도체·데이터센터 등 신산업 성장동력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30일 오후 국회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통합특별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13조9000억원 외에 국회 예산심의 단계에서 수산업, 인공지능(AI)데이터센터, 반도체 등 미래성장 동력 투자 확대를 위한 추가 예산 5000억원 이상 반영을 요청할 계획이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민석 당 대표 등 지도부와 전남광주 국회의원 18명, 민형배 통합특별시장과 간부진이 참석한다.
통합특별시는 내년 정부예산안에 지역 사업비 13조9000억원을 확보했다. 행정통합 전 옛 전남 9조4188억원과 옛 광주 3조6616억원을 합한 13조804억원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미래대응기금 9000억원을 포함하면 13.1% 증가했고, 행정통합 재정인센티브 5조원은 별도로 지원받는다.
통합특별시는 민주당이 제안한 국비 건의사업 10개 외에 행정통합에 따른 안정적인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10개 사업을 추가 요청할 계획이다.
금액으로는 3대 메가프로젝트 및 SOC 현안사업비 3500억원 이상, 지역 균형발전과 민생 안전 1500억원 이상 등 총 5000억원 이상 확보가 목표다.
사업별로는 마른김 집적화단지 시범조성(700억원)을 위한 실시설계비 15억원, 자율차 안전성능관리 및 인력양성 테스트베드구축(400억원) 설계 및 장비구입비 80억원, 우주발사체 지·산·학·연 연합캠퍼스 조성(450억원) 실시설계비 20억원, 국가AI집적단지 활성화(400억원) 기업지원비 100억원 등이다.
이어 고전력 반도체 모듈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400억원) 시험장비 구입비 50억원, AI 광반도체 첨단패키징 사업화지원센터 구축(495억원) 장비 구입비 등 70억원, 메가프로젝트 AI데이터센터 기반시설 구축(3372억원) 실시설계비 132억원 등도 요청한다.
또 파일럿형 국산 NPU 실증센터 구축(280억원) 140억원, 스타트업파크 구축(287억원) 실시설계비 5억원, 영암~광주 고속도로 등 국가계획 반영 및 예타선정·면제도 주요 건의사업에 포함됐다.
추가 건의사업 10개는 김산업진흥구역 지정(200억원), 가칭 미래 국가대표 선수촌 건립(2535억원), 스포츠·공연 복합돔구장 건설(미정), 수산유전자원 AI센터 구축(100억원), 무등산 생활문화 회복센터 조성(100억원), AI·콘텐츠 융복합 지원센터 구축(200억원), AI Pet LifeCare 산업혁신지원센터(143억원), 충장 아시아애니컬쳐 스트리트 조성(100억원), 웹툰 창작커뮤니티 허브 조성(98억원), 세월호 문화공간 조성(1017억원) 사업 등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관계자는 "행정통합 후 전남과 광주의 안정적인 균형발전을 위해 추가 건의사업을 요청할 예정이다"며 "반도체와 자율주행, AI 등 신산업과 함께 옛 전남의 전통산업인 수산업에 대한 지원 사업도 포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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