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제도개선·교통망·공공기관 이전 등 대응
부산시의회는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과 이영해 울산시의회 의장, 박준 경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29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만나 부울경 광역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3개 의회는 오는 10월 중 의장들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해 '부울경의회 광역발전 협의회'를 구성하고 공동협력 선언문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경제·산업·교통·문화·생활권 등을 공유하고 있는 부울경의 공동현안에 대해 각 의회가 개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넘어 공동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 정부 건의 등을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협력 분야는 ▲협력체계 강화 ▲정책과제 공동발굴 ▲국비 확보 및 제도개선 ▲미래산업 발전 협력 ▲문화·관광·생활권 연계 ▲공공기관 이전 ▲초광역 교통망 확충 ▲원전·에너지·전력 생태계 ▲물관리 공동협력 등 9개 분야다.
3개 의회는 공동현안과 관련한 정책과제를 함께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국비 확보와 법령·제도 개선사항을 정부와 국회 등에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공동 토론회와 세미나 등을 개최해 의원 간 정책 교류도 확대한다. 분야별 정책자료와 현안 정보를 공유하는 등 의회 간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미래산업과 교통, 에너지, 물관리 등 주민 생활과 지역 경쟁력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에서는 관계기관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 대안 마련도 추진한다.
강무길 부산시의회 의장은 "이번 공동협력을 통해 부울경이 당면한 공동현안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지방의회가 지역 간 협력과 초광역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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